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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잉크젯 프린터 8개월 써보고 느낀 점

무선 잉크젯 프린터 8개월 써보고 느낀 점
무선 잉크젯 프린터 8개월 써보고 느낀 점

재택근무 비중이 늘면서 계약서나 서류를 집에서 뽑아야 할 일이 자꾸 생기더라고요. 그때마다 편의점 가서 뽑는 것도 번거롭고 비용도 은근히 나가서, 작년 말에 큰맘 먹고 무선 잉크젯 프린터를 하나 들였어요. 8개월 정도 써봤는데, 그동안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왜 샀는지

사실 집에 프린터를 두는 게 처음은 아니었어요. 예전에는 그냥 저렴한 유선 잉크젯 프린터를 하나 쓰고 있었는데, 스마트폰에서 바로 인쇄를 못 해서 매번 노트북을 켜야 하는 게 너무 불편했어요. 게다가 잉크도 자주 말라서 몇 달 안 쓰다 켜면 노즐 청소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와이파이 직결 되고, 스캔 기능까지 있는 무선 복합기 모델로 바꾸기로 했어요.

처음 써본 느낌

박스 열고 초기 설정할 때는 좀 긴장했어요. 예전 프린터는 드라이버 설치가 은근히 까다로웠거든요. 근데 이번 건 전용 앱 깔고 와이파이 정보 입력하니까 생각보다 금방 연결이 됐어요. 스마트폰으로 사진 인쇄해봤는데 색감도 꽤 자연스럽게 나와서 첫인상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앱에서 잉크 잔량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예전 프린터에는 없던 기능이라 신기했어요.

몇 달 지나고 알게 된 것들

좋았던 점

가장 만족스러운 건 역시 무선 인쇄예요. 노트북, 스마트폰, 아이패드 어디서든 같은 와이파이만 잡히면 바로 인쇄가 되니까 프린터 있는 방까지 굳이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스캔 기능도 생각보다 자주 쓰게 되더라고요. 계약서나 영수증을 PDF로 바로 저장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아쉬운 점

다만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어요. 와이파이 연결이 가끔 끊기는 게 제일 신경 쓰였어요. 매일은 아니지만 한 달에 한두 번은 프린터가 네트워크에서 갑자기 사라져서 재부팅을 해줘야 했어요. 그리고 잉크 소모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더라고요. 컬러 사진을 자주 뽑는 편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잉크 카트리지 교체 주기가 예상보다 짧아서 유지비가 은근히 나가요.

또 하나, 이건 프린터 잘못이라기보다 잉크젯 방식 자체의 특성인데, 며칠 안 쓰고 방치하면 여지없이 노즐이 살짝 막혀 있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앱에서 헤드 청소 돌리고 테스트 인쇄 한 번 해줘야 해서, 결국 저는 일주일에 한 번은 의식적으로 아무거나 인쇄해서 노즐을 관리해주는 습관이 생겼어요.

지금도 쓰는지

네, 지금도 매주 쓰고 있어요. 와이파이 끊김이나 잉크 소모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무선으로 어디서든 인쇄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훨씬 크게 느껴져요. 다만 이전 제품처럼 방치했다가 다시 켜면 문제가 생기는 건 잉크젯 프린터 공통의 특성인 것 같아서,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관리하면서 쓰는 편이에요.

이런 분께 추천

사진이나 컬러 자료를 자주 인쇄하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무선 인쇄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확실히 만족도가 높을 거예요. 다만 인쇄량이 워낙 많고 대부분 텍스트 문서 위주라면, 잉크 소모 비용을 감안했을 때 다른 방식의 프린터를 함께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성: IT Gadgets Editorial Team | 최초 작성일: 2026.07.15 | 최종 업데이트: 2026.07.15

사진: FilterGrade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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