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가 검게 꺼지고 “신호 없음”만 뜬다면
화상회의 5분 전. 컴퓨터는 분명히 켜졌는데 모니터 한가운데에 “신호 없음(No Signal)” 안내창만 둥둥 떠다닙니다. 잠시 뒤 그마저 사라지고 화면은 완전히 캄캄해집니다.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말이죠. 이 증상은 원인이 넓게 퍼져 있어서…
화상회의 5분 전. 컴퓨터는 분명히 켜졌는데 모니터 한가운데에 “신호 없음(No Signal)” 안내창만 둥둥 떠다닙니다. 잠시 뒤 그마저 사라지고 화면은 완전히 캄캄해집니다.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말이죠. 이 증상은 원인이 넓게 퍼져 있어서…
작년 겨울, 관리비 고지서를 보다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우리 집에서 아무도 안 쓰는데 그냥 꽂혀만 있는 코드가 몇 개나 될까. 세어 보니 거실 TV와 사운드바, 침실 조명, 안 쓰는 프린터, 늘…
한여름 오후, 이동식 에어컨을 방 한가운데 놓고 최저 온도로 돌립니다. 바람은 분명히 차갑습니다. 손을 대 보면 시원해요.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방 온도는 제자리입니다. 기계 뒤쪽 덕트는 뜨끈하고, 창문 쪽으로…
분명 배터리도 넉넉하고 얼마 전까지 멀쩡했는데, 어느 날부터 무선 마우스 커서가 이상해집니다. 손은 부드럽게 움직이는데 화면 속 커서는 한 박자 늦게 따라오거나, 갑자기 화면 반대편으로 뚝 튀어버리죠. 클릭이 한 번씩…
솔직히 고백하자면, 예전에 아주 저렴한 오픈형 이어폰을 충동적으로 산 적이 있습니다. 귀를 막지 않는다는 말에 혹했는데, 막상 써보니 소리가 사방으로 새서 조용한 사무실에선 옆자리에 다 들리고,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저음은…
사운드바나 홈시어터를 알아보면 제품 이름 옆에 꼭 ‘2.1채널’, ‘5.1채널’ 같은 숫자가 붙어 있습니다. 숫자가 크면 좋은 거겠거니 짐작은 하지만, 앞의 숫자와 점 뒤의 숫자가 각각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아는 분은…
몇 년 전, 아주 싸게 산 소형 온풍기 하나로 크게 데인 적이 있습니다. 온도 조절이라고는 강/약 두 단계뿐이라 켜면 방이 금세 답답해졌고, 넘어졌을 때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도 없었어요. 무엇보다 전원…
거실에선 영상이 쌩쌩 잘 나오는데, 유독 안방이나 서재에 들어가면 와이파이가 뚝뚝 끊깁니다. 화상회의 중에 그 방으로 들어갔더니 화면이 멈추고 목소리가 지직거린 경험, 재택근무를 하다 보면 한 번쯤 겪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몇 해 전, 이름도 잘 모르는 브랜드의 저가형 멀티충전기를 산 적이 있습니다. 포트가 네 개나 달렸는데 가격은 커피 두 잔 값이었죠. 결과는 짐작하시는 대로였습니다. 두 개만 동시에 꽂아도 충전 속도가…
모니터를 알아보다 보면 ‘주사율 144Hz’, ‘165Hz’ 같은 표기를 만납니다. 게이밍 모니터일수록 이 숫자를 크게 강조하죠. 그런데 이 Hz라는 게 정확히 뭘 말하는 건지, 그리고 게임을 안 하는 사람에게도 의미가 있는…